"동남권에 올해 3,895억원 지원"
"동남권에 올해 3,895억원 지원"
  • 거제신문
  • 승인 201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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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주재 '지역경제 활성화' 간담회, 지난 18일 열려

지식경제부는 '지역경제 활성화 간담회'를 부산 벡스코에서 지난 18일 열었다.

안현호 제1차관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이기우 부산시 부시장 등 부산·울산·경남지역 부단체장과 대학총장, 지역 연구기관장 등이 참석해  동남권(부산·울산·경남권)의 지역 현안 및 투자촉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안 차관은 이날 동남권에 대한 투자와 일자리 확대를 위해 올해는 지난해보다 6.1% 증가한 3,895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남권 지역산업육성에는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총 6,844억 원이 지원됐다.

특히 정부는 올해는 동남권의 미래 성장동력 육성을 위해 △에너지·화학 △조선·플랜트 △로봇 △자동차·메카트로닉스 등 4개 전략분야에 대해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는 해양플랜트 산업을 동남권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해양플랜트 글로벌 허브 구축사업'을 통해 연구개발(R&D) 인력양성, 국제협력을 지원하는 한편 조선기자재, 부품산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첨단 로봇산업을 동남권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산 로봇랜드 조성사업'(총사업비 7,000억 원)에 올해 국비 107억 원을 지원하는 한편 부산에 '해양로봇 연구거점센터'(총사업비 299억 원)를 올해부터 새로 조성키로 하고, 올해 국비 10억 원을 반영했다.

정부는 동남권을 에너지·화학산업의 전초기지로 육성하기 위해 울산에 조성중인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을 차질 없이 지원하는 동시 부산에 부생가스 실용화 사업(2010~2012년·총사업비 134억 원) 즉, 산업 부산물인 이산화탄소(CO2), 수소(H2) 등을 활용한 연료전지, 합성화학물질 개발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동남권에서는 △'부산 R&D특구' 지정 △동북아오일허브 2단계 추진 △울산자유무역지역 조성 △경남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 지정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지원 확대를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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