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생, 3∼4월에 감기 많이 걸린다
초·중·고생, 3∼4월에 감기 많이 걸린다
  • 거제신문
  • 승인 201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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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감기 발병률 1,000명당 112.73명

지난해 초·중·고등학생에게 가장 유행한 전염병은 감기로 나타났다. 특히 학생들은 계절별로 환절기인 3~4월에 가장 많이 감기에 걸렸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초·중·고등학교 내 감염병 발생현황을 조사한 결과 감기의 발병률이 학생 1,000명 당 112.73명으로 가장 높았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다음으로는 결막염(10.07명), 수두(5.48명), 유행성이하선염(3.70명) 순이다.

계절별 발생 현황을 보면 감기는 3∼4월, 수두는 6월과 12월, 뇌막염은 6월, 유행성이하선염은 9∼11월, 결막염은 9월, 폐렴은 11월 등에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감기·수두·폐렴은 초등학교에서, 결막염· 뇌막염은 중학교에서 많이 발생했다.

유행성이하선염은 고등학교에서 높은 발생률을 보였다.

질병관리본부는 학교 내의 감염병 발생과 유행 양상을 신속히 파악하여 신속한 초동대처를 하기 위해 2001년 10월부터 전국적인 학교감염병 표본감시체계(www.cdc.go.kr)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 227개 표본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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