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8일 일주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 등지에 국제교류 및 외자유치를 위한 방문단을 파견했다. 방문단에는 도의원 1명, 시의원 1명 공무원 등 5명이었다.
재미교포 솔로몬 박 버클리대 교수 등의 초청으로 이번 방문이 이루어졌단다.
방문단은 샌프란시스코와 관광, 문화부문의 우호협력, 테크노밸리가 있는 밀파타스 시와의 자매결연 및 문화, 관광, 교육부문의 인적교류 추진 등을 협의했다고 지난 15일 방문성과를 발표했다. 또 방문단은 영화 '아마존'의 감독이었던 Kieth Merrill씨와 만나 크루즈, 헬기투어 등 거제의 관광투자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도 했다.
문제는 이같은 방문이 형식적, 일회적이어서는 곤란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방문단이 발표한 내용대로 책임을 지려는 모습을 이후 지속적으로 보여줄 필요가 있다.
가시적 결과가 나타나면 더할나위 없다. 그러지 못하더라도 이후 프로그램과 추진 내용을 밝히는 것은 시의 특사자격으로 간 방문단의 최소한의 도리라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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