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길 국제로타리클럽 3590지구 총재, 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임명

거제시체육회(회장 권민호)는 지난 22일 정기총회를 열고 상임부회장에 김정길 국제로터리 3590지구 총재를 임명했다.
거제시체육회 상임부회장에는 당초 현 임수환 부회장(51·전 시의원), 이종목 거제시 검도회 회장(62), 최명호 전 거제시생활체육협의회장(62) 등 3명이 경쟁을 벌였다.
3명의 의견조율이 결렬되자 권 시장은 제3의 인물인 김정길 총재를 상임부회장으로 지명해 총회에 인준을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문에 김정용씨(전 신현농협장)·임수환씨(전 시의원)가, 자문위원에는 곽영명·최명호·옥삼수씨가 선임됐다. 감사에는 손영민씨가 1년 감사에, 강복준씨가 2년 감사에 선출됐다.
또 15인 이내로 선임하던 부회장을 학교체육 육성 활성화를 위해 20인 이내로, 80인 이내 이사 및 가맹단체장을 100인 이내로, 2명의 감사를 3명으로 늘이는 등 체육회 규정을 변경하는 안을 총회에 상정, 가결했다.
김 상임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단합, 화합되고 응집력 있는 체육회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거제시 체육회는 체육기금을 포함, 올해 6억5,207만 여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