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교통체납 징수 팔 걷어붙였다
거제시, 교통체납 징수 팔 걷어붙였다
  • 배창일 기자
  • 승인 2011.02.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통체납정리팀 신설, 재산·급여 압류 등 다각적 방법 동원

거제시가 교통체납 징수에 팔을 걷어붙였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월 21일자로 단행된 조직개편에서 교통행정과 내에 교통체납정리팀을 신설하고 6급 직원 4명을 배치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교통 법규 위반으로 부과된 과징금·과태료의 상당한 금액이 체납돼 있고, 징수율 또한 20%를 밑돌고 있다"면서 "기존 교통행정과 인력으로는 인허가 및 지도단속 업무도 벅차 체납액 징수에 매진할 신규 인력이 필요함에 따라 교통체납정리팀을 신설하게 됐다"고 밝혔다.

교통체납정리팀은 체납자료 인수 절차에 돌입했다.

자료 인수가 완료되는 대로 체납자별 재산압류, 급여압류, 차량번호판 영치, 재산 공매요청, 고액체납자 명단공개, 관허사업제한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교통관련 체납액을 줄여 나갈 계획이다.

또 교통관련 체납액 뿐만 아니라 체납지방세도 연계해 징수할 계획이어서, 교통관련 과태료 등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재산상 상당한 압박을 받게 될 것 전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