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평동 6개 여성단체, 협의회 창립

거제시 장평동(동장 김용기) 6개 여성단체들이 하나로 뭉쳤다.
장평동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옥순) 창립식이 지난달 25일 장평동주민센터 4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창립식에서 김옥순 회장은 "장평동 각 여성단체들은 봉사활동과 여성 권익신장, 친목도모 등 비슷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었다"면서 "여성단체들이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협의회가 구성된 만큼 지역의 화합과 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평동 여성단체들이 하나로 뭉친데는 김용기 동장의 역할이 컸다. 김 동장은 취임 후 여성단체장들을 모아 연합회 구성을 적극적으로 권유했다.

김 동장은 "그동안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각 단체들의 올바른 주장들이 다른 단체나 동민들과의 소통 부재로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는 안타까운 일들이 많았다"면서 "열린 마음으로 서로가 서로를 인정해 주고 공익과 지역의 이익이 우선되기 위해서는 지역민의 목소리가 하나가 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을 했었다"고 연합회 구성 이유를 밝혔다.
앞으로 장평동 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단체 간 화합과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추구하고, 단체 간 친선도모와 봉사활동 강화, 여성 권익신장 및 지위향상·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한편 장평동 여성단체협의회는 장평동 새마을부녀회·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유경이)·적십자봉사회(회장 이효숙)·여성자원봉사대(회장 박재자)·주부민방위대(대장 우정숙)·재향군인회부녀회(회장 이혜숙) 등 6개 단체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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