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가대교 개통 후 전국서 민원 잇따라
지난해 연말 거가대교 개통 이후 거제시에 관광홍보물 발송을 요청하는 민원이 전국에서 잇따르고 있다.
시에 따르면 거가대교가 개통된 지난해 12월13일 이후 하루 평균 10건에서 30건씩 관광안내책자를 신청하는 글이 시 홈페이지에 올라오고 있다.
거제시 관광안내책자 우편물 발송량도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2만388건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수치는 앞선 2010년 11월 1만2,332건에 비해 1만건 가량 늘어난 것이다.
거제시 관광안내책자에 대한 수요는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월 한달 동안 1만6,356건이 발송돼 지난해 1월 9,172건 보다 7,000건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관광안내책자 우편물 발송 부수가 크게 늘어난 만큼 이 같은 수요가 관광객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거제지역 문화재와 주요관광지 정보가 수록된 관광안내책자는 시 홈페이지(http://www.geoje.go.kr)에 신청하면 무료로 받아 볼 수 있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