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면 마을, 느낌이 달라진다
남부면 마을, 느낌이 달라진다
  • 거제신문
  • 승인 201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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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사업비 1억원 투입해 해금강 마을 등 4곳 지붕 도색 추진

거제시가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집단마을을 대상으로 경사지붕 및 담장 도색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지역은 남부면 해금강·도장포·다대·다포마을 등 4개 마을이며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올 3월부터 6월까지 사업을 시행한다.

2001년 사등면 신계마을을 시작으로 2010년까지 총 22개 마을을 정비한 지붕도색 사업은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거가대교의 개통 후 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지역 미술 관계자에 따르면 집단마을 지붕도색사업 이후 개선된 공간 환경을 한 폭의 그림으로 남기기 위해 많은 화가들이 거제시를 방문하고 있다.

특히 유명 화가인 엄윤숙씨의 작품전에 다대마을이 소개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지붕도색사업의 특성상 시간이 지나면 색바램을 피할 수 없어 사후 관리를 위해 사업시행 후 5~7년 정도의 주기로 반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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