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정치에 새로운 희망 줄 것"
"지역정치에 새로운 희망 줄 것"
  • 배창일 기자
  • 승인 2011.03.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노당 이길종 도의원 예비후보 출마 기자회견

민주노동당 이길종 도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11일 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27 경남도의회 의원선거 거제시 제1선거구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이 예비후보는 "이번 재선거에서는 시민을 존중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정치, 시민을 풍요롭게 하는 정치를 펼칠 수 있는 정당의 후보가 선출돼야 한다"면서 "부자와 소수를 위한 정책이 아닌 노동자와 서민, 소외계층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현재 거제지역의 참담한 정치현실은 한나라당의 지방권력 독점에서 비롯된 것"이라면서 "오만하고 구린내 나는 지방권력 독점세력을 추출하지 않고서는 참다운 지방자치제 정착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요원하다"고 질타했다.

이를 위해 이 예비후보는 야권 후보 단일화를 위한 진보대연합을 제안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역의 모든 정당과 재야 시민단체가 연대해 후보 단일화를 통한 선거연합을 제안한다"면서 "한나라당 후보에 맞설 시민후보를 추대해 반드시 승리로 시민에게 보답해야 지역정치에 새로운 희망을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거제시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재선거를 실시하게 만든 정당이 일말의 반성의 기미도 보이지 않고 또 다시 시민 심판 운운하며 후보를 내세우는 후안무치한 행동을 한다면 시민의 무서운 힘을 보여줘야 한다"며 "낡고 부패한 것을 쓸어버리는 마당쇠가 돼 시민들의 삶을 책임지는 참된 일꾼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