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리터당 2,000원대 주유소 나왔다
휘발유 리터당 2,000원대 주유소 나왔다
  • 박근철 기자
  • 승인 2011.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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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평동 삼성주유소 ℓ당 2,038원…서민 부담 한층 가중될 듯

거제시에서도 휘발유 2,000원대를 돌파한 주유소가 등장했다.

유가정보시스템인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10일 거제시 삼성주유소의 리터당 휘발유가는 2,038원.

거제시 주유소의 리터당 휘발유 가격은 1,900원대가 대세다. 하지만 삼성주유소가 2,000원대 테이프를 끊으면서 다른 주유소들도 조만간 2,000원대를 넘길것으로 보여 유가급등에 따른 서민들의 부담이 한층 가중될 전망이다.

경남도내에서는 지난 3일 첫 2,000원대 주유소가 등장한 이후 일주일 사이 13곳의 주유소가 휘발유 가격 2,000원대를 돌파했다. 

창원시 성산구 남해 주유소가 리터당 2,065원으로 최고가격을 기록했고 지역별로는 창원시가 7곳으로 가장 많았다. 양산시가 2곳, 거창군이 2곳, 합천군이 1곳 등을 기록했다.

주유소협회에따르면 3월 첫째주 정유 4사의 공급가격이 전주 대비 리터당 70-117원 인상됐고 둘째주에도 리터당 30-50원씩 올라 인상 폭은 최대 140원이다.

정유사의 공급가격이 일주일 후 정도에 일반 주유소에 반영되는게 일반적이기 때문에 앞으로 거제시에서도 2,000원대 주유소는 더 늘어날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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