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오학대)는 올해부터 거제농업을 선도할 신지식 농업인을 양성키 위해 거제농업대학을 개설해 운영한다.
거제농업대학의 교육과정별 정원은 40명 정도로 3월부터 12월까지 주 1일 4시간 내외로 진행된다.
올해는 유자과정을 개설, 품목별 전문기술과 경영관리교육으로 합리적인 농장 경영 및 과학영농 실천능력을 갖춘 최고 농업경영자 양성으로 거제 유자의 경쟁력을 높이게 된다.
거제농업대학은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대학장으로 대학과 연구소 등의 유자분야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이론과 현장학습 위주로 진행된다.
또 전문강사를 최대한 활용해 이론과 실기를 겸하는 현장교육, 사례발표, 전문특강 등을 통해 지역특성을 고려한 거제 유자 전문농업인을 육성하고 친환경기술과 가공ㆍ유통 마케팅 등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는데 역점을 두게 된다.
시 관계자는 “유자재배와 관련한 현장애로 기술의 해결, 병해충방제 등의 친환경 재배 기술교육과 가공, 마케팅, 유통에 걸친 종합교육을 통해 우수한 최고경영자가 배출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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