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가대교 요금소 및 신?구거제대교 진입로에 설치됐던 구제역 이동통제소가 지난 14일 해제했다.
이는 전국 2차 예방접종 완료 후 3월 들어 구제역 발생이 급격히 감소하는 등 진정 추세로 전환되고, 경남도의 이동제한 해제기준 등 방역 조치사항이 완화됨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축산농가 및 관련업체 단위 소독 등 차단방역 강화와 우제류 사육농가에 대한 예찰은 지속적으로 실시, 구제역이 완전 종식될 때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방역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그동안 거가대교요금소 등에 설치된 이동통제소 운영으로 교통 혼잡 등의 불편에도 협조해 준 시민들께 감사하다”면서 “축산농가는 구제역이 종식될 때까지 철저한 소독과 외부인 차단 방역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3월 중 축산농가 일제 소독 지원을 위해 가축다두사육농가 106호에 소독약품 2,095L를 배부한다. 방역이 취약한 소규모 사육농가는 15개단 공동방제단을 활용, 주 2회 소독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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