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고로쇠 수액 채취 시작
거제고로쇠 수액 채취 시작
  • 배창일 기자
  • 승인 2007.01.24
  • 호수 1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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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도 높고, 전국에서 가장 빨라 인기

전국에서 가장 먼저 생산되는 거제고로쇠 수액 채취가 시작됐다.

23일을 전후로 노자산, 가라산, 북병산, 계룡산 자락에 분포한 고로쇠나무에 구멍을 뚫어 채취하는 고로쇠 수액은 이 지역농민들에게 해마다 6억여원의 소득을 가져다 주는 농번기 소득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거제고로쇠약수협회(회장 최민호)에 따르면 거제산 고로쇠 수액은 보통 1월말부터 시작해 2월말까지 한달간 채취된다.

보건연구원은 고로쇠 수액은 당도가 1.8-2.0%로 mg/l 당 골격형성과 혈압조정에 도움이 되는 칼슘, 칼륨, 망간 등을 비롯해 10여종의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다.

올해 고로쇠 수액의 판매가는 4.3L 1만5천원 등 지난해와 비슷한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거제시는 거제 고로쇠수액 홍보를 위해 ‘제11회 거제고로쇠약수 마라톤대회’를 2월 25일 동부면 학동 몽돌해수욕장 일대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거제 고로쇠수액은 보통 1월말부터 채취를 시작해 2월말까지 한달간 계속되며 2월초부터 본격적으로 생산, 북쪽지방에 비해 보름에서 한 달 일찍 수액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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