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성·박행용·이재완·윤종하…심의 통해 3월말께 결정

4월27일 치러지는 경남도의회 의원 재선거(제1선거구 고현ㆍ장평ㆍ수양ㆍ상문동) 한나라당 공천경쟁자가 김창성ㆍ박행용ㆍ윤종하ㆍ이재완씨(가나다 순) 등 4명으로 압축됐다.
한나라당 경남도당이 지난 14~15일 이틀 동안 실시한 공천 신청자 공모에는 위 네 사람과 김대건 전 김기춘 의원 보좌관, 천종완 전 거제시의원 등 모두 6명이 신청했다.
그러나 김대건 전 김기춘 의원 보좌관은 입당이 허락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고, 천종완 전 시의원은 공천을 철회했다.
김 전 보좌관은 2008년 한나라당을 탈당한 경력 때문에 지난 18일 열린 당원자격심사위원회에 안건이 상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천 전 의원은 지난 16일 열린 공직선거법 기부행위 위반과 관련한 항소심 공판에서 '항소기각' 판결을 받아 선거 출마가 불가능해 졌다.
김 전 보좌관과 함께 한나라당 입당을 신청한 박행용씨는 지난 18일 당원자격이 부여됐다.
한나라당 경남도당 공심위는 이들 4명에 대한 심의를 진행, 공천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공천자는 3월말이나 4월 초께 결정될 전망이다.
김창성(49) 신청자는 전 거제시의원 출신이고 박행용(58) 신청자는 거제시 자치행정국장 출신이다. 윤종하(55) 신청자는 바르게살기 거제시협의회장을 역임했고 이재완(52) 신청자는 현 민족통일거제시협의회장직을 맡고 있다. 윤종하씨는 지난 10일, 이재완씨는 지난 16일 예비후보에 등록했고 김창성·박행용씨는 지난 18일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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