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는 사람이다. 어떤 정책과 제도도 그 중심에 사람이 없으면 실패하고야 만다. 기회와 연민, 희망이 있는 거제를 만들기 위해 뜨거운 가슴으로 도전하겠다.”
4·27 경상남도의회 의원 재선거 박행용 한나라당 예비후보는 21일 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정치는 사람이라고 강조한 박 예비후보는 “어떤 정책과 제도도 그 중심에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면서 “인간 자체에 대한 연민과 애정, 남을 위해 울어 줄 눈물이 없는 정치인은 유권자의 마음을 살수 없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실패한 사람에게 다시 한 번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불행한 사람은 따뜻한 가슴으로 보듬어 위로하며, 가난한 사람에겐 열심히 일하면 누구나 잘 살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하는 세상이 만들어져야 한다”며 “이 같은 세상, 이 같은 거제를 위해 다시 한번 뜨거운 가슴으로 도전하겠다”고 역설했다.
30여년의 공직자 생활을 마치고 정치인의 길에 들어선 소회도 피력했다.
박 예비후보는 “거제시 자치행정국장 시절, 작은 도움을 준 한 할머니가 아들의 결혼식에 다리미로 정성스럽게 다린 1,000원과 ‘고맙다’는 편지를 적은 축의금 봉투를 전해왔었다”며 “이 어르신 때문에 정치인의 첫발을 내딛으며 가졌던 두려움이 용기와 확신으로 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1977년 첫 공무원 임용과 동시에 거제시와 결혼을 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유권자들이 저를 버리지 않고 변함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 주는 것처럼 거제시를 영원히 사랑할 것임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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