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조선해양의 비정규직 문제가 이슈로 부상할 조짐이다.
강병재씨가 비정규직 철폐 등을 위해 17일째 철탑 고공농성을 이어가고 있고 이를 같이해 민노총 경남본부와 대우노조 등이 결의대회를 가진 것.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지난 22일 비정규직 철폐를 위한 결의대회를 대우조선해양 남문 옆 옥포정 공터에서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대우조선 노조 관계자 및 민주노총 경남본구 회원, STX 노조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대우노조 최상규 사무국장은 “강병재씨가 철탑에 올라가 오늘로 16일째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지만 회사측과는 전혀 협상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며 “대우조선 노동조합은 이번 투쟁을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승리하는 투쟁으로 만들겠다”며 대우조선해양 노조의 입장을 강조했다.
김천욱 경남본부장은 “대우조선은 강병재씨의 복직과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화를 외면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대우조선 사내 협력사 노동자였던 강병재씨는 ‘비정규직 차별 철폐’와 ‘위장 폐업 반대’를 주장하며 지난 7일 새벽 2시 경부터 대우조선 인근 철탑에서 고공 농성을 17일째 이어가고 있다.
한편 현대차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요구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데 이어 대우조선해양에서도 비슷한 요구와 상황이 전개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씨는 협력업체에서 해고된 뒤 원청인 대우조선해양을 상대로 ‘근로자지위확인’소송을 제기, 1심에서 패한 후 항소를 해 놓고 있다.
강씨의 ‘대우조선 근로자 확인’이 받아들여질 경우 대우조선해양뿐 아니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도 그 여파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는 3만여명의 근로자들이 사내 협력업체 소속으로 일하고 있다.
갗춘분들이고 비정규직분들은 해당사항이 되지않기에 차별은 당연한것 아닙니까
정규직분들이 입사를 하기위해 얼마나본인 노력이 있었겠습니까
너무 섭하게 생각치마시고 진실로써 인정해야한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이부분은 절대 정치화가 되지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