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입 연합고사 부활 할까
고입 연합고사 부활 할까
  • 거제신문
  • 승인 2011.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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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진 교육감 “용역 진행 중..결과 토대로 의견 수렴”

고영진 경남도 교육감이 고입 연합고사의 부활을 검토하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된다.

고영진 교육감은 지난 22일 진주교육지원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경남도내 고입 연합고사의 부활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용역중이며 결과를 토대로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실시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고 교육감은 “현행 내신 전형은 내신이 좋지않은 아이들에게 만화할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한다는 측면이 있다”며 “ 50%는 현행의 내신성적으로 50%는 시험을 쳐 합산하는 방안도 고려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 교육청은 지난해 12월 전문기관에 연합고사의 실시 여부에 대한 용역을 발주했다. 오는 7-8월께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내신만으로의 고입전형이 경남도의 학력저하 현상을 일정정도 촉발시킨 측면이 있는 것으로 고교육감은 보고 있다. 따라서 13대 교육감 재직시에도 고입 연합고사의 부활을 추진했고 지난번 교육감 선거 공약에서도 이같은 기조를 유지했다.

한편 입시경쟁 등을 우려하는 전교조와 학부모단체 등의 반발이 예상되고 잇어 이의 추진을 둘러싸고 찬반 논란이 뜨거워 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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