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기자재를 운반하는 트레일러가 운전자들을 위협하고 있다.
지난 17일 오후 4시께 모 조선소로 향하는 것으로 보이는 트레일러를 피해 차량들이 조심스럽게 운전하고 있다.
사진과 함께 제보한 김모씨(35·신현읍 고현리)는 “넒은 철판 때문에 트레일러 옆으로 지나가기가 무척 걱정스러웠다”면서 “트레일러 뒤를 따라 가는 것 보다는 앞에 가는 것이 안전할 것 같아 앞지르기를 하는 과정에서 철판이 닿을 듯 말 듯 해 아주 조심스럽게 추월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특히 “철판 끝에 표시를 하는 등 조치를 취해 법적으로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지만 대형 트레일러와 대형 트럭들의 난폭운전에 많은 운전자들이 두려움에 떨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