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거제향인회 정기총회·회장 이취임식 '성료'
재부거제향인회 정기총회·회장 이취임식 '성료'
  • 박근철 기자
  • 승인 2011.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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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인 800여명 참석…이철훈 회장 6년 임기 '마무리', 이민우 16대 회장 취임

▲ 재부거제향인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2일 부산 온천장 허심청 2층 대청홀에서 향인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재부거제향인회는 지난 22일 오후 6시부터 부산 온천장 허심청 2층 대청홀에서 향인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제31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권민호 거제시장을 비롯해 김정길 전 행정자치부 장관, 이영 전 부산시의회 의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식전행사로 우리 가락 한마당, 인기가수 공연에 이어 거제시의 일반 현황과 명승지 소개, 향인회 연혁 및 활동 영상물 상영 등이 있었다.

김선근 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된 본 행사는 각 면·동 향인회의 회기 입장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대회사, 축사, 격려사, 공로·감사패 전달, 회관 건립기금 현황 보고, 감사 보고, 회기 인수인계, 새 임원 소개, 신임 회장 인사, 폐회사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2005년 제13대부터 6년간 회장을 맡아온 이철훈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6년간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후 오늘 명예롭게 회장직을 마감하게 되는 것은 재임 기간동안 보내준 향인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 덕분이다"며 "향인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신임 이민우 회장에게 향인 모두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제16대 이민우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6년간 묵묵히 열정 하나로 많은 업적을 남긴 이철훈 회장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튼실하게 닦아놓은 기반을 토대로 향인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맡은바 소임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추기엽 고문, 이성휘 전 사무총장, 옥치남 연초면 향인회장, 남희정 체육이사, 옥치원 연초면 향인회 사무국장이 유공회원으로 공로패를 받았다.

재부거제향인회는 지난 80년부터 모금을 시작해 부산시 동구 초량동 1164-1번지에 대지 87평, 건면적 348평, 지하1층 지상 5층 규모의 효천빌딩을 지난 2007년 12억8,000여 만원에 매입, 향인회관 건립을 시작했다. 2011년 3월 22일 재부거제향인회는 이 향인회관 4층에 사무실을 개소, 현판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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