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개방형 감사담당관 재공모…오는 11~13일 접수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이 개방형 감사담당관제를 재공모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개방형 감사담당관을 공모했지만 적임자를 찾지 못한 경남교육청은 이번 재공고를 통해 반부패?청렴정책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내비쳐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에 임용예정인 감사담당관 직급은 지방일반직 4급(지방서기관) 또는 4급 상당 지방계약직 공무원으로 최초 임용기간은 2년으로 하고 근무실적이 우수한 경우 3년 범위 내에서 연장 가능토록 했다.
응시 자격은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제11조에서 정한 자격요건 가운데 하나의 요건 이상을 충족한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지만 같은 법률 제15조 및 ‘지방공무원법’ 제31조에 해당하는 결격사유가 없는 자이어야 한다.
응시 공고는 4월1일부터 10일까지며, 희망자는 4월11일~13일 사흘간 소정의 서류를 경남교육청 총무과로 접수하면 된다.
시험일자 및 장소는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개별 통보하며, 서류전형과 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시험위원회에서 추천한 자를 인사위원회에서 심의하고 최종적으로 임용권자의 결정을 통해 임용하게 된다.
경남교육청 총무과 관계자는 “이번에 재공모하는 감사담당관 직위공모에 일정한 자격을 갖춘 훌륭한 인재들이 많이 응모해 주기를 바란다”면서“개방형 감사담당관으로 선발되면 경남교육청의 감사기구 독립성 및 전문성을 강화하는 막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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