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목초, 일본 지진피해 돕기 성금 모금
진목초, 일본 지진피해 돕기 성금 모금
  • 거제신문
  • 승인 201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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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진목초등학교(교장 장치환)는 지난달 19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교직원,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대지진으로 시름에 잠긴 일본을 돕기 위한 성금모금활동을 전개했다.

사상 최악의 지진피해를 입은 이웃나라 일본 친구들의 고통을 함께 하자는 의미로 어린이 회장단이 직접 모금함을 들고 학생들의 정성을 모았다. 교직원들 역시 모금운동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총 104만4,240원을 거제교육지원청에 전달했다.

모금함을 들고 성금모금활동에 발벗고 나섰던 손은지양은 “뉴스로 일본의 지진소식을 듣고 일본 친구들이 얼마나 힘들지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다”면서 “적은 돈이지만 일본 친구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용기와 희망을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치환 교장은 “학생들이 큰 재난으로 실의에 빠진 일본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모금운동에 참여한 것이 대견하다”면서 “학생들이 마음이 따뜻한 사람으로 성장해나가길 바라며 일본이 하루빨리 이 난관을 극복해나가는 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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