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소년수련관이 3년 연속 이주배경(다문화)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당선됐다.
시청소년수련관에 따르면 무지개청소년센터에서 시행한 ‘2011년 이주배경청소년(다문화) 통합지원사업 Happy Rainbow’ 위탁기관 선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로써 시청소년수련관은 사회적 약자라는 고정관념으로 인식돼 있는 다문화청소년 및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 다원주의적 사고방식 고취의 교두보 역할을 충실히 하는 기관으로의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에 당선된 ‘Geoje Happy Rainbow’ 위탁기관 프로그램은 섬생태탐방, 역사탐방, 해양관광체험 등의 테마사업과 멘토링사업, 취미교양강좌 지원사업 등의 역량강화사업을 멘토형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 무지개청소년센터에서 예산을 지원받아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에게 혜택을 주게된다.
김동완 청소년지도사는 “지속적인 이주배경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당선은 거제에도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받을 만큼 이주배경청소년의 수가 적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이제는 많은 분들의 지속적 관심을 통해 이끌어 가는 것이 아닌, 함께 어울려 가는 사회적 분위기가 만들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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