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면적 7㏊ 추정, 밤샘진화 작업 후 잔불정리 중

장목면 농소리 농소마을 뒷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2일 오전 중 진화될 것으로 보인다.
거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지난 1일 오전 11시23분께 거제시 장목면 농소리 농소마을 대우연수원 뒷산에서 발생한 산불로 임야 7㏊가 불에 탔다.
산불이 발생하자 소방당국은 소방헬기 4대와 소방차 6대, 기타 산불진화차량 22대 등의 장비와 소방공무원, 시공무원, 군·경 등 730여명의 인원을 투입해 밤새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 탓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불은 마을 주민이 산 인근의 밭에서 두렁을 태우다 불꽃이 산으로 옮겨 붙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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