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이슈 끌어가는 철탑 농성
비정규직 이슈 끌어가는 철탑 농성
  • 이영주 기자
  • 승인 2011.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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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재씨 한달 넘게 차별 철폐 요구…금속노조 등 지지 촛불문화제 열어

금속노조, STX 비정규직 해고노동자, 현대차 비정규직 직원 등 30여명이 지난달 29일 저녁 6시 옥포정 공원에 모여 철탑 고공농성 중인 강병재씨를 지지하기 위한 비정규직 차별철폐 촛불문화제를 열었다.

이날 문화제에는 전국금속노동조합비정규직투쟁본부(위원장 김형우ㆍ이하 금속노조) 및 전국 비정규직 노조원들이 다수 참여했다. 

정용주 현대차 비정규직지회 사무장은 "힘겹게 철탑 고공농성을 이어가는 강병재 동지를 응원하기 위해 왔다"며 "강병재 동지의 복직과 무사귀환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농성중인 강병재씨는 "노동자들이 투쟁의 역동성을 보여 비정규직 차별을 철폐해가자"고 주장했다.

문화제에 참석한 비정규직 노동조합원 일동은 오후 5시경 대우조선 남문 앞에서 '비정규직 차별철폐' 선전물을 나눠준 후 저녁 6시부터 1시간 가량 문화제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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