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종 도의원 재선거 야권 단일후보 기자회견

“한나라당 심판과 지역 정치개혁을 원하는 유원자들의 염원을 담아 반드시 승리하겠다.”
이길종 4·27 경상남도의회 의원 재선거 야권 단일후보가 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선거의 필승을 다짐했다.
거제지역 야4당 위원장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단일후보는 “이번 단일화는 지역 정치의 새판을 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시민단체 등과 연대해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한나라당을 심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단일후보는 “5~6일 중으로 야4당이 모두 참여하는 공동선대본부가 구성될 것”이라면서 “노동자와 서민, 중소상인들의 위해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원 민주당 거제시위원장은 “야권 단일후보로 선출된 이길종 민노당 후보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통 큰 결단으로 아름다운 경쟁을 펼친 박명옥 진보신당 후보와 김성갑 국민참여당 후보에게도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단일후보 선출은 각 정당의 이익과 욕심을 버리고 양보와 화합의 자세로 부태 한나라당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는 대의만을 생각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면서 “시민들에게 성공적인 야권단일화가 이뤄낸 아름다운 승리를 꼭 안겨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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