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1월10일 개장한 오션백화점이 주부가요제 등 각종 문화행사를 개최하면서 향토기업 이미지 구축에 나서고 있다.
오션백화점은 지난 21·22일 이틀간 백화점 6층 특별행사장에서 제1회 오션주부가요제를 개최, 거제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의 장을 마련했다.
8백여명의 시민이 운집한 가운데 열린 이번 가요제에는 39명의 주부가 참가, 이 중 16명이 본선에 올랐고 윤도현밴드의 ‘타잔’을 부른 김임순씨(35. 신현읍 고현리)가 1등을 차지, 부상으로 오션백화점 상품권 50만원을 받았다. 또 2·3등과 인기상에도 상품권을 전달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푸짐한 기념품을 선물하는 등 시민들의 대회 참가를 유도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9일에는 거제시민 20만 돌파 및 살기 좋은 도시 대상 수상 축하기념으로 청정거제 농특산물 판매행사를 가진데 이어 사진전시회도 개최하는 등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백화점 관계자는 “3월말부터 5층 문화센터에서 시작하는 문화 및 교양강좌를 비롯 거제시민과 함께하는 유익한 강좌를 마련, 시민들께 다가서는 향토기업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오션백화점은 지난해 12월8일 송화인베스트먼트 유한회사에서 오션백화점으로 상호를 변경, 본점 거제이전을 등기완료한 후 12월 28일 백화점 건물에 대한 허가를 끝내고 현재 영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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