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 진목초등학교(교장 장치환)는 월드비전 경남지부가 주최하는 ‘월드비전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에 참여해 저금통 377개를 전달했다.
또 굿네이버스 경남지부에서 주최하는 ‘지구촌희망편지쓰기대회’캠페인에 참여해 종이 모금함 440개를 기부했다.
동전모으기 행사는 학생들이 고통 받는 이웃들의 삶을 이해하고 나눔의 삶을 실천하는 방법을 제공하기 위해서 실시됐다. 1학년에서부터 6학년학생까지 총 817명의 학생들이 10원짜리부터 500원짜리까지 동전을 모았다.
저금통 가득히 동전을 모은 안유진양은 “집안 일을 돕거나 심부름을 하며 받은 동전을 모으는 재미가 쏠쏠했다”면서 “내가 모은 동전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경애 교감은 “2008년부터 시작한 동전모으기 행사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몸소 실천하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면서 “학생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큰 결실을 맺을 수 있다는 것을 배우고 더불어 살아갈 줄 아는 따뜻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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