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중점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거제 계룡중학교(교장 손광모)은 지난 1일 음악반 전 학생이 2011년 통영국제음악제 폐막공연을 관람했다고 밝혔다.
이번 폐막공연 관람은 지난 3월3일 MOU(공동협약) 체결 후 이뤄졌다.
이날 학생들은 1부 공연에서 독일 출신의 작곡가 하이너 괴벨스의 음악극 ‘I went to the house but did not enter(나는 집으로 갔지만 들어가지 않았다)’와 중후하고 부드러운 음성의 소유자인 베이스 연광철의 모차르트 오페라 아리아를 감상했다.
성악을 전공하고 있는 장다빈 학생은 “조금은 어렵고 이해하기 힘든 음악회였지만 음악회 관람의 기본적인 에티켓, 수준 높은 음악을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통영국제음악제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을 정기시즌 공연 등 학생들에게 체험의 기회를 많이 제공하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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