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중공업(대표이사 사장 노인식)은 지난 7일 거제시청 시장실에서 거제시와 교육청,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I LOVE FUND’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자리에는 삼성중공업 박영헌 부사장, 권민호 거제시장, 김복근 거제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재철 경상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및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이번에 기탁한 6억7,000만원은 올해 초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I LOVE FUND’캠페인을 전개해 모금한 것. 오는 12월까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거제시 등 지정기관에 전달해 결식학생 급식비 지원, 다문화 가족 고향보내기 그리고 저소득층의 자활·자립 사업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자활·자립 지원 계획을 새롭게 수립해 재활용품 판매, 폐자전거 재생사업 등을 펼쳐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많은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이를 위해 임직원의 기부금과 동일한 금액을 매칭그랜트 기금으로 조성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지난해에도 약 4억원을 모아 거제시 초·중·고 800여명 결식학생들의 무상급식을 도왔고, 다문화가정 14세대에게 고향 방문 기회를 제공했다.
박 부사장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많은 임직원들이 힘을 모아 주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호흡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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