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억 투입…2015년 완공 예정
칠천도와 황덕도를 잇는 '대곡~황덕간 연결도로 개설공사'가 내달 초 착공된다. 지난 8일 거제시에 따르면 조달청 입찰을 통해 선정된 공사업체와 계약이 마무리되는 이달 말이나 내달 초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황덕 연결도로는 107억원을 들여 길이 527m, 너비 5.5~6.8m 규모로 이 가운데 교량은 263m의 '닐센아치교' 형태로 2015년 완공할 예정이다.
당초 걸어서만 건널 수 있는 '보도교'로 계획됐다가 추진 과정에서 차량 통행이 가능한 왕복 1차로 다리로 변경됐다. 특히 접속도로와 교량 모두 중앙선이 없지만 차량 교행에는 무리가 없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이 연도교가 완공되면 접근성 제고는 물론 도서주민 소득증대와 복지향상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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