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지역 9번째 고등학교인 연초고등학교(교장 강정일)가 지난 11일 개교식을 열었다.

오전 10시 30분 학교 대강당에서 진행된 개교식은 학생 및 교사, 교육청 관계자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강정일 교장은 “연초고등학교가 거제시 최고의 명문 고등학교가 되기 위해 교사들과 학생들이 힘을 모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강 교장은 “연초고 학생들이 창의적 사고를 갖춘 인재가 되야 한다”고 강조하며 “적극적인 도전의식과 자신과의 싸움에서 꼭 승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거제교육지원청 김복근 교육장은 축사를 통해 “교정 곳곳이 학생들의 활기와 열기로 가득해 보인다”며 “청정 자연환경과 완벽한 시설을 갖춘 연초고 학생들이 자긍심을 갖고 훌륭한 학교의 전통을 만들어 달라”고 전했다.

연초면 연사리 394번지 일원에 지어진 연초고등학교는 대지면적 20,947.00m2(6,336.46평)에 건축면적 2,968.25m2, 연면적은 10,957.4m2로 학교 시설은 보통교실 30실과 공용강의실 11실, 특별교실 12실, 관리실, 식당, 급식소, 다목적 강당 등 최신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 4일 제1회 입학식을 통해 남학생 230명, 여학생 234명 등 총 464명이 입학했다.

이영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