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 고현초등학교(교장 이상호) 어린이밴드 G7이 지난 3일 창원 용지공원에서 열린 고향의 봄 축제 축하공연에 참가, 박수갈채를 받았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고향의 봄 축제는 동요 ‘고향의 봄’의 배경인 창원에서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G7은 자우림의 ‘하하하송’과 이한철의 ‘슈퍼스타’, 폭발적인 보컬이 돋보이는 이선희의 ‘아름다운 강산’을 연주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G7의 공연을 본 창원시민들은 “신나는 공연이었다. 어린이들의 연주 실력에 감탄했다. 어린이 밴드인데 어른에 뒤지지 않는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G7의 드러머 백지수 학생은 “날씨도 따뜻하고 주위에 꽃도 많아 설레는 마음으로 공연을 할 수 있어 좋았다”면서 “많은 박수와 함성에 기분 좋은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창단 이후 꾸준한 공연과 대회 출전 등으로 실력을 키워온 G7은 올해에도 통영국제음악제 프린지공연을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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