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감 사업 확대 지원
에너지 절감 사업 확대 지원
  • 거제신문
  • 승인 2006.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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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농업기술센터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원예 농업인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 시범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1990년대 이후 고급 원예작물의 지속적인 수요증가와 시설원예 현대화지원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시설채소 재배면적이 크게 늘었지만 97년 이후 유가급등으로 작물별 적정 환경관리를 하지 않아 생산된 농산물의 품질저하로 어려움이 많았다.

시설원예 난방용 유류는 주로 경유, 중유를 사용하고 있고, 현재 농업용 전체 면세유 공급량도 해마다 줄어들고 있어 시설원예 농업인의 고충이 점차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앞으로 농업용 면세유 공급제도 폐지시 시설원예 농가의 대외 가격경쟁력 약화에 따른 생산량 감소 등이 우려된다.

지속적인 유류가격 상승으로 영농광열비 등 경영비 과다에 따른 농가소득 감소 및 경영악화 초래, 과채류 수급 불균형, 경영비 상승에 따른 수출농산물 가격 경쟁력 상실로 수출선을 유지하기 어렵게 되고, 수출용 농산물의 품질저하 및 수출물량 확보 차질이 예상된다.

시는 시설원예 난방 에너지 절감 기술을 지역 실정에 맞게 보급, 시설원예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게 체계적인 기술과 사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시가 농업인에게 보급한 사업은 ‘일사감응 변온장캄 20여개소와 심야전기 온수난방 1곳, 중앙권취식 보온터널 자동 개폐시스템 3곳, 다겹보온커튼 20곳 등으로 올해도 에너지 절감 사업에 초점을 맞춰 지원된다.

추가로 다겹보온커튼 3고솨 잠열물질을 이용한 에너지 절감 사업 1곳, 전기온풍 난방기 3곳 등이 지원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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