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민호 거제시장이 지난 20일 하청면을 순방했다.
하청면은 어업과 농업이 발달한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농업기술이 가장 발달한 고장이다.
하청면을 찾은 권 시장은 권태민 면장으로부터 당면 현안사항을 청취하고 면장을 정점으로 주민들에게 친절하고 섬김의 행정에 솔선수범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거제맹종죽 관광체험상품화사업을 특화사업으로 잘 추진해 주민들의 소득향상으로 이어 질 수 있도록 당부했다. 지역원로들과 면민들을 직접 만난 자리에서는 마을별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칠천마을 주민들은 칠천량해전공원 조성사업지 인근에 있는 옥계 해수욕장 개장을 준비하고 있으나 화장실이 없고 마을기금으로 설치한 샤워시설에는 전기와 물이 공급되지 않아 개장에 어려움을 겪고있다며 시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또 수자원보호구역 해제와 우선 행위제한을 완화해 줄 것을 건의했다. 신동마을 주민들은 면소재지로서 교육ㆍ문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후된 면사무소 신축과 대형차량 시가지 통행량 분산 및 주민 불안해소를 위해 하청면 우회도로 개설을 요청했다.
이밖에도 하청면은 인구 증가 요인이 없어 지역 균형 발전이 늦어지고 있으므로 시 차원에서 임대아파트, 복지회관, 노인요양 복지시설 등의 투자유치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건의했다.
권 시장은 “면민들이 건의한 사항 중 시급한 문제에 대해서는 빨리 해결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도나 중앙부처에서 처리할 건의사항은 제도개선 및 정책에 반영되도록 중앙부처를 수시 방문해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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