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 연구원 조사결과 방사능 물질 불검출
거제시 수돗물에선 일본 원전사태로 인한 방사능물질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거제시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4일과 12일 두 차례에 걸쳐 일운, 망치, 학동 정수장의 정수와 구천댐, 소동저수지의 원수를 채취해 한국원자력연구원에 방사능 분석을 의뢰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지난 19일 지역 수돗물에서 방사능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시에 통보했다.
권민호 시장은 방사능물질 불검출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유관기관과 상호 긴밀히 협력해 시민들이 불안하고 궁금하지 않도록 방사능 관련 정보를 신속히 공개할 것을 지시했다.
시 관계자는 “만일에 있을지도 모르는 방사능 오염사고에 대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수돗물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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