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 일운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7일 ‘제1회 일운면민 화합 건강 가족 걷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조
선해양문화관을 출발해 서이말등대를 경유,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13㎞ 거리의 이날 대회는 평소 방문하기 어려운 서이말 등대를 코스에 포함해 눈길을 끌었다.
또 주민자치위원들 뿐만 아니라 한국석유공사 거제지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진행 및 안전요원을 맡아 내 고장 일은 내손으로 처리하는 주민자치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일운면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면민 화합을 도모하고 ‘손에 손잡고 발에 발맞추어’라는 구호에 걸맞은 성과를 이뤄내면서 움츠렸던 가슴을 활짝 펴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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