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ㆍ27 재선거 역대 최저 투표율 우려
4ㆍ27 재선거 역대 최저 투표율 우려
  • 거제신문
  • 승인 2011.04.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용한 분위기, 직장인들 출근...투표율 높은 면지역 빠진것도 변수

4월27일 도의원 재선거가 거제지역 역대 최저의 투표율을 기록하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야권 단일후보가 만들어지고 한나라당 후보와 박빙의 선거전을 끌어가는 형국과는 달리 유권자들의 반응이 생각외로 차분하기때문이다. 특히 전통적으로 투표율이 높았던 면 지역들이 이번 재선거에서 빠지면서 투표율 전망을 더욱 어둡게 하고 있다.

삼성조선ㆍ대우조선해양 근로자들의 출근도 변수다. 출근 전ㆍ퇴근후 투표를 할 수 밖에 없는데 선거분위기가 제대로 형성되지않으면서 과연 얼마나 많은 근로자들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을지 장담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기도 하다.

지역 정치인 김모씨는 "지난 보궐선거 투표율이 19%대였다. 선거분위기가 있었고  투표율이 높은 면지역들도 포함됐었다.

그러나 이번의 경우 이 둘 다 해당이 안되는 상황이다. 15%에서 17% 정도의 투표율을 예상하고 있다. 역대 최저의 투표율을 기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거제시 선관위는 긴장하는 분위기다. 매일 홍보차량을 동원해 투표독려 방송을 하는 등 투표율 높이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지만 유권자들의 냉담함이 좀처럼 바뀌지 않는 분위기다.

고현ㆍ상문ㆍ수양ㆍ장평동 유권자들의 투표참여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시점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