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15세 이하의 어린이가 가입할 수 있는 연금보험이 나왔다. 교보생명은 업계 최초로 어린이 전용 연금보험인 '교보우리아이사랑보험(연금플랜)'을 출시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지금까지 연금보험은 만 15세 이상만 가입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 상품은 연금보험 가입나이를 대폭 낮춰, 장기거치 및 복리 효과를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0세 남자아이가 매월 10만원씩 10년간 보험료를 납입할 경우(공시이율 4.7% 가정), 60세 연금개시 시점의 적립금은 총 납입보험료 1,200만원의 1000%가 넘는 1억 2,580만원일 것으로 예상된다.
자녀 교육비, 연수비, 결혼비 등의 다양한 필요자금은 물론, 자녀의 노후를 위한 연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가입 후 10년이 지나면 자유납입이 가능하며, 자녀가 성인이 된 후에는 본인의 수입으로 계속해서 보험료를 낼 수 있다. 부모가 자녀에게 물려주는 '평생 자유납입통장'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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