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 중곡초등학교(교장 박종성)가 일본의 독도영토 주장과 관련, 각 학년 수준에 맞는 독도바로알기 지도안을 작성해 수업을 실시했다.
수업에 활용한 지도안은 교과부에서 보급한 초등학생용 독도학습 부교재인 '독도바로알기'를 근간으로 작성됐다.
'독도바로알기' 교재는 우리 영토 독도, 우리 삶의 터전 독도, 세계 속의 독도 살피기, 세계에 독도 바로 알리기, 대화와 토론을 통해 설득하기 등 총 다섯 단원으로 구성돼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독도와 관련된 내용을 통합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돼 있다.
독도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보여주는 광고, 콘서트 홍보 전단지, 신문 기사 등을 살펴보는 활동으로 시작된 이번 수업은 각자 미리 조사해온 내용을 발표하고 독도가 우리 땅인 이유와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릴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모둠별 활동으로 진행됐다.
이창호 교사는 “독도에 관한 여러가지 정보와 역사적 사실을 스스로 조사해보며, 수업시간을 통해 일본이 자기 땅이라 우기는 이유, 우리 땅인 이유에 대해 깨닫게 되면서 독도에 대한 자긍심과 독도를 지키려는 의지를 다질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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