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2차 가스비 인근 보다 비싸다"
"덕산2차 가스비 인근 보다 비싸다"
  • 김경옥 기자
  • 승인 2011.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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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호 노인회장 "공급업체 계약·요금 선정과정 공개 요구" 1인 시위

"가스가격 루베당 154원, 바가지요금 주민들은 알고 있나?"

노선호 덕산2차아파트 노인회장은 지난달 29일 가스공급업체 계약 및 가스요금 선정과정을 입주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라며 아파트 입구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이날  노 회장은 "덕산2차 아파트 가스비가 다른 아파트에 비해 심하게 비싼데도 입주민대표회가 이에 대해 입주민들에게 충분한 설명을 하고 있지 않다"며 "입주민대표회에서 잡음이 생긴다는 이유를 들어 입주민전체회의 소집을 부결한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가스요금을 조절하는 조정율이 있는데도 주민들이 잘 알지 못한다는 생각에 가스공급업체가 살짝 살짝 가스비를 올리는 것 같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한 입주민은 "가스비가 비싸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입주자대표회의에서 가격을 낮춘다는 소식을 듣긴했다"고 말했다.

입주민대표회의 안석정 감사는 "조사해 보니 가스비가 비싼 것 같아서 현재 공급업체보다 조건이 좋은 곳과 협의 중이다"고 해명했다.

4월29일 현재 덕산2차아파트 가스가격는 루베당 2,859원으로 인근에 있는 단지규모가 더 작은 아파트 가스가격 루베당 2,427원보다 비싼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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