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종합사무동 준공…업무시설 오션플라자·주민편의시설 등 갖춰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남상태)이 거제시 옥포동에 3,500여명이 넘게 상주하는 대규모 종합 사무동을 준공, 옥포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보탬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달 28일 옥포동 오션플라자에서 윤영 국회의원과 권민호 거제시장, 남상태 사장과 성만호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지역인사, 옥포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옥포동 매립지에 들어서는 이 건물은 2008년 3월 첫 삽을 든 후 연면적 8만9,28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8층으로 구성된 업무시설의 오션플라자와 10층 규모의 하모니 센터로 구성돼 있다.

이 건물은 보는 시각에 따라 건물의 외부 형상이 변하는 건축 기법을 사용해 역동적인 건물 이미지를 부각시켜 건물을 보는 시민들에게 언제나 새로움을 주는 설계 공법이 적용 됐다.
건설을 담당한 대우조선해양건설 김대선 이사는 "수려한 자연 환경과 세계 최대의 조선 산업을 바탕으로 21세기 해양 도시로의 면모를 다지고 거제에 기술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환경복합 건물인 오션플라자를 건설 준공하게 돼 뜻 깊은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면서 "조선산업의 발전을 위해 열정과 정열을 담은 건축물"이라고 강조했다.
옥포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한 상인은 "아주터널 개통으로 옥포 경제가 고립되고 침체돼 있었는데 오션플라자에 근무하는 인원이 점심 및 저녁시간에 식사 및 회식 등을 가져 옥포 경제가 활력을 찾고 있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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