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년간 언론중재위원회에 접수된 경남지역 사건의 실질적 피해구제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언론중재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2년간 경남지역 피해구제율은 평균 95.1%로 같은 기간의 전국 평균 61.5% 보다 월등히 높았다.
언론중재위원회 경남 중재부장 황용경 창원지법 수석 부장판사는 “경남지역 사건의 피해구제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다는 것은 경남지역의 언론사들이 언론중재 및 조정제도를 가장 잘 이해하고 피해구제에 적극적이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실질적 피해구제율이란 언론보도로 인한 분쟁과 관련, 언론중재위원회에 접수된 정정보도, 반론보도, 추후보도, 손해배상청구사건 중 당사자간에 원만히 합의가 이우러지거나 결과적으로 피해구제가 된 사건의 비율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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