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아빠와 함께하는 꿈! 사랑! 어린이날 행사’ 성료
삼성중공업(대표이사 사장 노인식)이 준비한 ‘아빠와 함께 하는 꿈! 사랑! 어린이날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거제조선소 A운동장에서 지난 5일 열린 이번 행사는 제89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고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하루를 만들어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오전 8시30분부터 가족들의 손을 잡고 삼삼오오 입장한 아이들은 오후 3시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 속에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운동장 중앙에는 레이싱 카, 장애물 통과 등 다채로운 놀이시설이 운영됐고 다른 한편에서는 쿠키만들기, 리듬 줄넘기 등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이 펼쳐졌다.
또 평소 선박건조에 대해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조선소 야드투어도 진행됐고 사내 봉사단에서는 다문화가정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먹거리 장터를 운영했다.
자녀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는 김 모씨는 “아이들과 함께 사진도 찍고 과자도 만들며 즐겁게 하루를 보냈다”며 “오랜만에 일상을 떠나 동심으로 돌아간 즐거운 하루였다”고 미소를 지었다.
삼성중공업은 어린이날 행사와 연계해 인근 복지시설 아동과 어르신들을 초청, 선물과 함께 거제도 관광 등을 실시해 가정의 달 5월의 의미를 더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마음껏 뛰어 놀고 기뻐하는 아이들을 보니 오히려 내가 흐뭇하다”며 “행사장을 들린 모든 사람들이 웃음 한 보따리씩을 가져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인원은 2만여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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