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거제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사진전, 영상소개 등
노무현 전 대통령의 2주기 추모제가 오는 21일 오후 7시 거제고등학교 실내체육관서 열린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 2주기 거제 추모위원회’(이하 추모위)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철학과 가치를 되새기고 노무현 정신을 계승, 지역의 진보개혁 진영의 소통과 연대의 틀을 마련하는 취지에서 추모 행사를 준비하게됐다고 밝혔다.
추모위는 14일 오후 4시 옥포 종합복지관에서 있을 추모위원회 발족식을 시작으로 추모행사의 본격 준비에 들어간다.
이번 추모행사는 민주당, 민노당, 국민참여당, 진보신당 등 제정당과 시민단체 등이 후원하고 있다.
추모행사 프로그램으로는 사진전, 대통령 소개 영상, 추모사, 시 낭송, 노래패 공연, 난타 공연 등이 있고 체험행사로 노란바람개비 만들기, 판화 찍기 등이 준비된다.
추모위는 이날 행사장에 분향소를 설치, 시민들이 다시한번 노무현 대통령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마련한다는 계획으로도 있다.
추모위는 거제 전 지역에 80여개의 추모 현수막을 게시하기로 했고 내용은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 입니다’‘바보 노무현 당신을 잊지 않겠습니다’‘반칙과특권이 없는 세상, 다시 희망을 노래하라’‘바보 노무현 5월에는 당신이 더욱 그립습니다’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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