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도 체육회가 차기 도민체전 개최지를 결정하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면서 거제시의 대응에 주목을 하고 있다.
권민호 시장이 도민체전 거제 개최에 대해 "검토하겠다“며 긍정적 신호를 보낸 때문이다.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창원시에서 열린 제 50회 경남도민체전은 차기 개최지를 발표하고 막을 내리는 관례를 지키지 못했다. 차기 도민체전 개최지를 결정하지 못한 것.
이에 경남도 체육회는 권민호 시장과의 저녁 자리에서 “내년 도민체전 거제 개최”를 제안했고 권시장은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도 체육회 관계자는 “거제시는 4년전에 도민체전을 개최한만큼 윤번제 원칙에 따라 다시 개최할 시기가 되기었에 권시장에 제안했다. 구체적 논의는 아직 진행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개최 9개월 전까지는 개최지가 결정돼야하는 만큼 조만간 개최지 결정을 위한 절차에 들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도민체전 개최지 결정이 이처럼 난황을 겪는 이유는 체전을 개최하는 각 시군 입장에서 체전 개최에 따른 별다른 이득이 없어 다들 개최를 꺼리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거제시 한 관계자는 “체전 개최지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등의 동기부여가 없어 이런 상황이 생긴 것 같다. 막대한 체전 개최 예산 등을 보면 각 시 군의 항변이 이유가 있다. 거제시가 혹 내년 개최를 검토할 경우 예산 대폭 지원 , 개최 효과 확산 등의 문제를 깊이 있게 논의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각 시군이 도민체전을 꺼리는 현 상황에서 “검토해보겠다”는 권시장의 답변이 어떤 귀결을 낳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돈은 좀 들겠지만...관광거제를 지향할려면 지속적으로 알려야 함니다.
더군다나..천해의 경관을 지닌 바다를 낀 천혜의 경관을 지닌 스포츠 파크에서 개최한다면 .전국에 알릴수 있는 절호의 기회임니다...그리고 거제에서 축구 경기와 야구경기..농구등을 거제에서 진행 한다면..많은 시민이 구경오러 올거라 생각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