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경찰청에 이어 거제경찰서에 외사계가 신설될 것으로 보인다.
외사계 신설은 경남도 내 외국인 수는 해마다 늘고 있지만 밀입국이나 불법체류와 같은 외국인 관련업무를 담당하는 경찰기구와 인력은 그대로여서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경남지방청에 따르면 지난 26일 경감이 맡고 있는 외사계를 총경이 과장을 맡는 외사과로 확대하고 3개계를 만들어 운영에 들어갔다.
외사과 1계는 기획·예산과 서무, 2계는 첩보분석과 외국인 조직체 관리, 3계(수사대)는 외국인 관련 범죄수사 업무를 맡는다.
지방청은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창원 중부·김해·양산·거제경찰서에 외사계를 신설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