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덕농협에 오시면 저렴한 가격에 최고 품질의 한우 암소를 맛볼 수 있습니다."

구제역 파동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작목반을 돕기 위해 둔덕농협(조합장 윤맹정)이 나섰다.
둔덕농협은 지역 한우농가의 생산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고, 질 좋은 한우사육 촉진을 위해 한우소비촉진 판매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둔덕농협이 판매하는 한우는 최고의 품질과 육질을 자랑하는 암소. 특히 할인판매를 통해 싼 가격에 맛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좋은 품질과 저렴한 가격이 시민들에게 호평을 받으면서 둔덕농협을 찾아 한우를 구매하는 이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둔덕농협 관계자는 "둔덕지역 한우작목반이 정성으로 키운 암소를 둔덕농협이 구매해 소비자와 직거래 형식으로 판매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한우작목반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소비자들에게 한우에 대한 신뢰를 심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둔덕농협에서 한우를 구입한 뒤 인근에 위치한 둔덕시골체험센터 등지에서 야외파티를 할 수 있는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둔덕지역 한우작목반은 현재 1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1,000여두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다.

배창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