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급 5.58% 인상 대우 임단협 '스타트'
기본급 5.58% 인상 대우 임단협 '스타트'
  • 김경옥 기자
  • 승인 2011.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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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상견례, 노조 5가지 요구안 마련…향후 진행 '관심'

대우조선 노사가 지난 4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2011년 임금단체협약'에 돌입했다. 사진은 지난해 대우조선 노사 임단협 장면.
대우조선해양 노사의 '2011년 임금단체협약(이하 임단협)'이 시작됐다.

지난 4일 노사 상견례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 대우조선해양 노사의 '2011 임단협'은 기본급 5.58% 인상 등 중대 사안이 포함돼 향후 진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우조선노동조합(이하 노조, 위원장 성만호)가 제시한 올해 단체 교섭 요구안은 총 다섯가지다.

△임금인상(기본급 10만8489원, 기본급 대비 5.58%) △가족수당(배우자 1만5000원, 자녀 1인당 1만원) 신설 △통상임금 O/T(Over Time) 20시간 추가 △사내 근로 복지 기금(2011년 당기순이익 2%) 출연 △사내하청 근로자 처우 개선 등이 이에 포함된다.

이 같은 내용의 요구안을 노조는 조합원 공청회와 대의원대회 심의 등을 거쳐 지난 3월 30일 전달식을 통해 사측에 전했다.

지난 20일까지 노사 간 교섭은 모두 네 차례 진행됐으며 현재까지는 교섭 일정에 대한 조정만 이뤄진 상태다. 20일 이후 노사 요구안을 사측에 설명하고 해당 안건에 대한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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