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계파 편가르기 관심 없다"
"특정 계파 편가르기 관심 없다"
  • 배창일 기자
  • 승인 2011.05.2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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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여연 부소장, 지난 20일 본사 방문…내달 16일 사무실 개소

"특정계파에 소속되거나 참여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친이와 친박 모두를 아우르며 독자적인 노선을 걸어가겠다."

김현철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이 지난 20일 본사를 방문해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을 밝혔다.김 부소장은 "다음달 17일 열릴 YS기념관 1주년 기념식 전날인 6월16일 지역 사무실 개소식을 가질 계획"이라면서 "사무실 명칭은 (가칭)거제미래발전포럼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 부소장은 "사무실이 개소되면 보다 적극적인 지역 활동에 돌입할 방침"이라면서 "토론회와 간담회는 물론 인재육성 아카데미 등의 다양한 형태의 이벤트도 마련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무실 개소식이 다소 늦어진 이유에 대해서는 "여의도 연구소 일로도 바쁜데다 신중을 기하라는 중앙당의 조언도 어느 정도 작용했다"고 말했다. 지역에서의 활동을 서두르다 불필요한 오해를 살 수도 있다는 판단에서다.

김 부소장은 친이계로 평가되는 세간의 시선에 대해 답답함을 토로했다. 그는 "친이와 친박계 어느 쪽도 아니다"면서 "특정 계파와는 상관없이 개혁보수, 선진보수의 정체성과 가치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상향식 공천에 대한 자신의 입장도 피력했다.

김 부소장은 "상향식 공천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면서 "제한적 경선형태가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만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더라도 (공천은) 자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 공천을 통해 거제에서 좋은 결과를 낸 뒤 국회에 진출하는 것에만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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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박이 2011-05-30 00:31:15
앞으로 김현철의원이 거제를 위해서 얼마나 잘할지 우리 거제시민들은 지켜봅시다. 어차피 이루어질 일이라고 판단되므로 그가 정말 거제미래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거가대교개통 이후 그야말로 선진거제로 발돋음하는 지렛대역할을 할 수 있는지 우리 모두 그에게 역량을 기대하고 지켜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