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시의회가 의결한 2011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규모는 4,910억1,000만원으로 당초예산 대비 195억7,200만원(4.15%)이 증가했다.
이 가운데 일반회계는 4,240억200만원에서 175억7,400만원이 늘어난 4,415억7,600만원, 특별회계는 474억3,600만원에서 19억9,800만원이 증가한 494억3,400만원으로 확정됐다.
일반회계 세입부분을 살펴보면 2011년도 당초예산 대비 지방채는 변동이 없으며 지방세는 106억3,700만원이 증가한 1,275억5,700만원, 세외수입 579억9,400만원, 재정보전금 218억원, 보조금 1,291억9,000만원으로 편성됐다.
지방교부세는 63억1,200만원이 감소한 975억3,500만원으로 조정됐다.
세출부분은 정책사업 3,499억9,900만원, 행정운영경비 614억1,200만원, 재무활동 301억6,500만원으로 확정됐다.
특별회계 세입부분은 올 당초예산 대비 세외수입이 20억500만원이 늘어난 358억6,600만원, 보조금은 700만원이 줄어든 135억6,800만원으로 편성됐다.
세출부문은 정책사업에 458억4,900만원, 행정운영경비 33억2,300만원, 재무활동 2억6,200만원 등으로 각각 확정됐다.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강연기)는 2011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원안 가결했다.
총무사회위원회(위원장 한기수)는 2010년도 일반회계 예비비 지출승인의 건과 거제시세 감면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거제시체육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또 거제발전기획위원회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거제시 무기계약근로자 학자금 대여 지원에 관한 조례안, 거제시민자치대학 운영 조례안은 수정 가결했다.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반대식)는 거제시 한옥지원 조례안과 거제시 관광진흥에 관한 조례안을 수정가결하고, 상권활성화구역 지정 승인 신청에 따른 의견제시의 건은 찬성의견을 냈다.
2차 본회의에서는 윤부원 의원과 이행규·이형철·한기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윤부원 의원은 지역민 중심의 장목면 발전 종합마스터플랜 작성을 촉구했고, 이행규 의원은 공익을 위한 신고자의 신변을 폭로하는 거제시가 과연 부정부패를 방지할 의지가 있는지를 따져 물었다.
이형철 의원은 복지혜택에서 배재된 저소득층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요구했고, 한기수 의원은 장사도 개방을 위해 통영시 관계공무원과 통영시의회의 발상전환을 주장했다.